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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년 중기청 예산] ‘내수기업 수출기업화’ 대폭 늘어
중소기업청, 예산 382억 증가 2조 시대 눈앞
2011년도 중소기업청 예산은 1조9680억300만원으로 2010년도 대비 2.0%(382억6700만원) 증가했다. 예산의 부문별 비중을 보면, 산업기술지원 부문이 30.3%→33.5%, 산업진흥·고도화 부문은 32.0→32.3%로 각각 높아졌고, 무역 및 투자유치 부문은 3.5%로 전년과 동일하다. 산업금융지원은 18.1%→15.1%, 중소기업 일반은 16.1%→15.5%로 각각 감소했다.
2011년도 세출예산안의 성격별 내역을 보면 사업비가 1조9099억7700만원으로 금년 대비 1.9%가 증가 했고 기본경비는 176억 6500만원으로 금년 대비 4.6% 증가했으며 인건비는 403억6100만원으로 4.9%가 늘었다.
이 중에서 2011년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해외 및 내수 판매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지원 예산은 2011년도 예산안은 작년 674억100만원 보다 22억900만원이 증액된 696억1000만원이 책정됐다.
■수출기업역량강화사업 = 중소기업 수출역량강화 사업은 자력 수출능력이 부족한 내수 또는 수출초보기업에 대한 수출교육·바이어연계, 홍보용 디자인 지원, 심층시장조사, 진출전략 컨설팅, 수출제품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수출역량 강화로 수출초보기업 → 수출유망 → 글로벌 강소기업까지 수출역량에 맞는 패키지 지원을 통해 단계별 성장을 촉진시키는 사업으로 2011년도에는 2010년도의 230억원에 비해 24억5000만원(10.7%)이 증액된 254억 5000만원이 편성됐다.
■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= 이 사업은 수출여건을 갖추고도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인증이 없어 수출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 전문 인력을 활용해 제품시험 및 인증절차 등을 컨설팅하고 인증에 필요한 소요비용의 일부(60%)를 출연?지원하는 사업으로 2011년도 예산안은 2010년도의 120억원보다 20억원(-16.7%)이 감액된 100억원이 편성됐다.
■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 =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 사업은 해외현지 마케팅 전문기업인 해외 민간네트워크(OKTA, INKE)을 활용해 독자적으로 해외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하여 바이어 발굴, 해외투자, 기술제휴, 투자유치, 해외시장 정보제공 등 종합적인 컨설팅 서비스 제공으로 수출을 지원(총 소요비용의 60%, 1800만원 한도)하는 사업으로 2011년도 예산안은 2010년도의 83억9900만원에 비해 5억5900만원(-6.6%)이 감액된 78억4000만원이 편성됐다.
■ 마케팅촉진지원 = 마케팅촉진지원 사업은 중소기업구매상담회, 중소기업제품홍보지원, 대한민국공예품대전, 중소기업공동A/S센터, 중소기업마케팅기반조성, 공동상표지원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판로 및 마케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다양한 마케팅지원 및 인프라 구축 등의 지원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010년도의 64억2000만원에 비해 13억8000만원(21.5%)이 증액된 78억원이 편성됐다.
■ 무역촉진단 파견 = 무역촉진단을 파견해 수출을 촉진하는 무역촉진단 파견 사업은 100억원에서 130억원으로 30억원이 증액됐다.